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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절 일기#6] 제5중족골(발등뼈) 골절 5주차 - 목발 짚고 비행기 타고 미친 출장길 수술 후 일주일에 한 번씩 정형외과에 방문하여 일주일 동안 더러워진 반깁스 붕대도 새 것으로 갈고 엑스레이를 찍고 잘 나아가고 있는지 확인을 한다. 오늘쯤이면 선생님이 목발을 그만 짚으라고 하시려나 반깁스를 졸업하자고 하시려나 기약 없는 기대를 걸어 보지만 그런 것은 얄짤없이 나의 희망일 뿐. 반깁스와 목발 생활은 골절 5주 차에도 계속되었으며 예전과 달라진 것이 있다면 뼈는 이제 안전하게 나사가 붙들고 있는 것 같으니 깁스한 발 뒷꿈치 정도는 목발 짚을 때 같이 살짝살짝 바닥에 딛어도 된다는 것뿐 이제는 슬슬 목발 짚고 걷는 것이 많이 수월해져서 솔직히 집안에서도 목발을 짚고 다니고 싶을 정돈데 집에 들어올 때마다 목발 바닥을 닦고 집에서 짚고 다니고 하는 것이 생각 외로 번잡스러워 집 안에서는 여전히.. 더보기
[골절 일기#5] 제5중족골(발등뼈) 골절 4주차 - 수술 회복기와 회사로의 미친 복귀 2020년 1월 17일 제5중족골 골절을 시작으로 2020년 1월 31일 나는 결국 중족골에 나사를 박는 수술을 받게 된다. 생각지도 못했던 수술과 이 믿어지지 않았던 그 당시 상황에 대한 이야기는 아래의 포스팅을 참조.... 아아... [골절 일기#4] 제5중족골(발등뼈) 골절 3주차 - 수술에서 퇴원까지 2020년 1월 31일, 제5중족골 골절 3주 차에 나는 결국 수술을 받게 되었다. 수술 결정까지의 이야기는 아래를 참조 ㅠㅠ [골절 일기#3] 제5중족골(발등뼈) 골절 2주차 - 수술 날벼락 소식 [2020.01.17 - 제 eyagiya.tistory.com 수술 후 3박 4일의 입원을 마치고 이제는 집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 수술 직후에는 다시 반깁스를 장착하게 된다. 실밥을 뽑고 붓기도 어느 정.. 더보기
[골절 일기#4] 제5중족골(발등뼈) 골절 3주차 - 수술에서 퇴원까지 2020년 1월 31일, 제5중족골 골절 3주 차에 나는 결국 수술을 받게 되었다. 수술 결정까지의 이야기는 아래를 참조 ㅠㅠ [골절 일기#3] 제5중족골(발등뼈) 골절 2주차 - 수술 날벼락 소식 [2020.01.17 - 제5중족골 골절] [골절 일기#1] 제5중족골(발등뼈) 골절 - 발등뼈가 쪼개졌던 그 암울했던 이야기의 서막 골절 환자의 대부분이 그렇듯 골절 사고는 정말 하찮은 이유로, 생각지도 못한 eyagiya.tistory.com 지금 이 츤데레 선생님이 계신 족부 전문 정형외과를 오기 전 먼저 들렸던 자본주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그리고 상담실장이 따로 있던 그 병원에서는 발등 옆을 째서 부러진 뼈 옆에 판을 대고 나사를 박아 고정하는 수술이 필요하다고 했고 수술도 수면마취로 하반신 마취를 .. 더보기
[골절 일기#3] 제5중족골(발등뼈) 골절 2주차 - 수술 날벼락 소식 [2020.01.17 - 제5중족골 골절] [골절 일기#1] 제5중족골(발등뼈) 골절 - 발등뼈가 쪼개졌던 그 암울했던 이야기의 서막 골절 환자의 대부분이 그렇듯 골절 사고는 정말 하찮은 이유로, 생각지도 못한 사이, 갑작스럽게 나에게 닥치게 된다. (비오는 날 쓰레빠 미끄러져서 골절 되는 경우 겁나 많이 봄ㅋㅋㅋㅋ) 다른 eyagiya.tistory.com [2020.01.22 - 제5중족골 골절 1주차 (반깁스에서 통깁스로 변신) [골절 일기#2] 제5중족골(발등뼈) 골절 1주차 - 당장 캐스트방수포 구매부터! / 반깁스에서 통깁스� 2020년 1월 17일 새벽 다만 화장실에 가려했던 술 취했던 나는 그만 오른발 발등뼈, 제5중족골 골절사고를 당하게 된다. 그 황망했던 이야기는 아래를 참조.....하.. 더보기
[골절 일기#2] 제5중족골(발등뼈) 골절 1주차 - 당장 캐스트방수포 구매부터! / 반깁스에서 통깁스로의 변신 아-악! 2020년 1월 17일 새벽 다만 화장실에 가려했던 술 취했던 나는 그만 오른발 발등뼈, 제5중족골 골절사고를 당하게 된다. 그 황망했던 이야기는 아래를 참조.....하아.... [골절 일기#1] 제5중족골 간부 골절 - 발등뼈가 쪼개졌던 그 암울했던 이야기의 서막 골절 환자의 대부분이 그렇듯 골절 사고는 정말 하찮은 이유로, 생각지도 못한 사이, 갑작스럽게 나에게 닥치게 된다. (비오는 날 쓰레빠 미끄러져서 골절 되는 경우 겁나 많이 봄ㅋㅋㅋㅋ) 다른 eyagiya.tistory.com 출장지에서 골절사고를 겪고 반기브스를 해버린 나는 일도 할 수 없는 그야말로 꿔다 놓은 보릿자루 같은 신세가 되어버리고 만다. 밥 먹으러 숙소 밖으로 나가는 길만 해도 구만리. 계단 하나하나가 에베레스트처럼 다가온다. .. 더보기
[골절 일기#1] 제5중족골(발등뼈) 골절 - 발등뼈가 쪼개졌던 그 암울했던 이야기의 서막 골절 환자의 대부분이 그렇듯 골절 사고는 정말 하찮은 이유로, 생각지도 못한 사이, 갑작스럽게 나에게 닥치게 된다. (비오는 날 쓰레빠 미끄러져서 골절 되는 경우 겁나 많이 봄ㅋㅋㅋㅋ) 다른 병처럼 전조 증상이 있는 것이 아니라 갑작스러운 사고로 골절이 발생하기 때문. 그래서인지 골절을 당한 후에는 더더욱 황망스러운 마음에 나에게 닥친 이 현실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극도의 자괴감에 빠지게 되더라. 나도 골절 당시 슬픔, 두려움, 어이없음, 현실 부정, 짜증 등의 복잡한 여러 심정으로 멘탈이 나가버릴 것 같은 충격에 휩싸였었다. 그때 나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되었던 것이 바로 나와 같은 부위를 골절당한 선배님(?)들의 수많은 골절 일기 포스팅들이었다. 부모님도 남자친구도 나를 위로해 주는 데에는 한계가 .. 더보기
[부동산경매 #5] 경매 초보가 명심해야할 십계명, 이 것만은 기억하자 본 포스팅은 「우형달 저, 경매 NPL 입문자를 위한 권리분석의 모든 것」의 내용 중 나와 같은 부동산 경매 초보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부분이 있어 이를 발췌하여 옮긴다. "경매 NPL 병아리에게 20년 고수가 드리는 당부 10가지" 1) 선순위 저당(채권)금액이 적은 부동산은 조심하라! 저당(채권)금액이 적은 경우, 경매 도중 채무자가 빚을 갚아 경매가 취하되는 사례가 의뢰로 많다. 2) 잔금을 납부해도 소멸되지 않는 권리 주의! 선순위 지상권, 가처분, 가등기, 대항력 있는 임차인의 임차권등기는 낙찰받아도 권리가 없어지지 않는다. 소유권분쟁이나 저당권의 원인무효와 관련해 소송 중인 경우가 많아 재판 결과에 따라 소유권이 바뀌거나 저당권이 소멸될 수도 있다. 일부 가처분은 후순위일지라도 내용에 따라서는 .. 더보기
[부동산경매 #4] 말소주의와 인수주의의 이해는 권리분석의 첫걸음 ⓒ부동산 경매는 시작은 이러하다. 부동산을 담보로 돈을 빌려 주었던 채권자(주로 은행)가 채무자에게 제때 받아야 할 돈을 받지 못하게 될 경우에 채권자가 담보로 잡았던 채무자의 부동산을 법원에 강제 처분해서 그 매각대금으로 채권자가 받아야 할 돈을 받게 해 달라는 신청을 하게 되며 우리는 이것을 부동산 경매라고 부른다. 이 경매의 낙찰자가 잔금을 모두 납부하게 되면 법원은 소유권을 이전해 줌과 동시에 등기부상에 존재했던 권리들을 '말소'해 주거나 말소하지 못한 채 새로운 소유자의 등기로 '이전'시키게 된다. 경매로 넘어오게 되는 물건에는 보통 어러 이해관계자들의 권리가 복잡하게 얽혀있기 마련이다. 돈을 빌려준 채권자부터 시작하여, 기존 임차인의 보증금 간혹 채무자가 밀려있는 세금을 담당하는 관할 세무서나.. 더보기